「환경운동연합」발족/8개 민간단체 통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공해추방운동연합 등 국내 8개 민간환경단체가 통합한 「환경운동연합」이 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발족했다.
환경운동연합에는 공해추방운동연합을 중심으로 「부산공해추방 시민운동협의회」「대구공해추방운동협의회」「광주환경운동시민연합」「마산·창원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울산공해추방운동연합」「진주 남강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목포녹색연구회」등 국내 주요환경단체들이 참여했다.
이 단체의 사무총장에는 최열 전공해추방운동연합의장,공동대표에 소설가 박경리씨,변호사 이세중씨,장을병성균관대총장,고문엔 김수환추기경·강원용 크리스찬 아카데미하우스원장 등이 맡았다.
환경운동연합은 산하에 시민환경연구소(소장 고철환서울대교수)를 설치,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환경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앞으로 5년간 회원 10만명을 확보하는 등 범국민 차원의 환경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