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중앙-동남아 여성의 국내 탈선취업|영 레이디-여자가 생각 못한 결혼의 함정|리빙센스-새 봄맞이 집안단장 요령 특집

새봄을 앞두고 산뜻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집단장 특집기사들이 두드러진 2월호 여성지들이 나왔다.
『라벨르』는 커튼·벽지·소파·쿠션 등 은은하고도 화사한 파스텔색조와 꽃무늬를 살려 봄기운이 물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신상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 이와 함께 시어지기 시작한 묵은 김치로 만들 수 있는 별미음식들이 눈길을 끈다.
『여성중앙』은 머지않아 청와대 생활을 마감하고 연희동 자택으로 돌아갈 영부인 김옥숙 여사의 심경 및 앞으로의 생활설계를 들었다. 또『여성중앙』의 추적르포는 동남아 출신 여성들이 한국에 와서 콜걸·호스티스·마사지걸 등으로 일하는 탈선 취업현장을 파헤쳤다.
『영레이디』는 본격적인 결혼 철을 앞두고 실패한 결혼사례들의 원인들을 분석한「여자가 생각 못한 결혼의 함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93공무원시험 총 정보」및 꽃과 소품가구들을 이용한 봄철 실내장식도 유용한 기사.
『주부생활』은 청국장찌개·김치밥·오이소박이·해물탕 등 한국요리 만드는 법을 소개한 비디오테이프와 요리 책을 별도부록으로 만들었다.
각자의 형편에 맞는 집안 꾸미기 요령을 특집으로 다룬『리빙센스』의 별책부록은 이유식과 유아식 및 영양간식 1백71가지를,『행복이 가득한 집』은 다채로운 실내장식 아이디어와 함께 봄 단장에 필요한 갖가지 커튼지·벽지·바닥재·페인트·화분 등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시장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