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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경희사이버대학교 산업체위탁교육 체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서울 천만 시민의 발 역할 수행을 하고 있는 서울메트로(구. 지하철 공사)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박건우 / www.khcu.ac.kr)가 산학협약을 맺는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삼성전기, CJ푸드시스템, 최근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여러 기업 및 기관과 산학협약을 맺었던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번 위탁교육체결로 서울메트로 직원들의 직무능력 및 복지 향상과 위탁교육, 정보와 문화교류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최근 사회는 셀러던트(셀러리맨+스튜던트)라는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직장인 10명중 7명이 자기개발을 위해 공부와 작장생활을 동시에 하는 셀러던트(saladant) 생활을 하고 있으며, 최근 퇴근 후 학원과 대학, 도서관을 다니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셀러던트(saladant)는 이제 더 이상 신조어가 아닌 필수어로 인식 되고 있다. 학교 측은 최근 이러한 사회의 인기를 반영하듯이 사이버 대학의 산업체 위탁교육은 산학협력 일환으로 확산되면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려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사이버대학들이 직장인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사이버대학들의 온라인교육은 수업을 받기 위해 별도로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되고, 인터넷으로 직장과 가정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비도 일반 오프라인대학에 비해 1/4수준이어서 직장인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며, 사이버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직장인 위주의 활발한 오프라인 모임은 인적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2007학년도 2학기부터 적용되는 이 협약은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는 신․편입생에게 전형료를 면제해 주고 양측에서 입학하는 대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양측은 업무에 충실하면서 고등교육 면학분위기 조성, 학위 취득 및 지식 충전, 평생교육 기회로 자긍심 고취, 지식 연마로 사원 자질 향상, 학비 지원 효과 극대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약의 좋은 예로써 수혜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가지 업무에 종사하는 서울메트로와 직원들은 자기개발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이번 산학협약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희사이버대학 중국어학과에 재학 중인 서울메트로 이석화 관리본부장은 “이 기회를 잘 활용해서 직원들이 자기발전 뿐만 아니라 서울메트로의 발전에 도움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욱 활기차고 깨어있는 서울메트로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희사이버대학교 박건우 총장도 “「사이버대학교의 세계 기준 제시」라는 우리대학의 슬로건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메트로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산학협약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07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6월 25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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