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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광웅씨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시인 이광웅씨 (52)가 22일 오후4시 서울 백병원에서 지병인 위암으로 타계했다. 유족으로는 노모와 미망인 김문자씨 및 1남1녀가 있다. 발인은 24일 오전8시30분 백병원 영안실이며 민족 문학 작가 회의·전국 교직원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진다.
전북 이리 태생인 이씨는 74년 『현대 문학』을 통해 문단에 나와 『대밭』 『목숨을 걸고』 『수선화』 등 3권의 시집을 냈다.
이씨는 군산 제일고 재직 중 이른바 「오송회」 사건으로 구속 수감돼 5년여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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