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금리가 오르면...새 CMA로 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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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대한투자증권이 최근 CMA의 다양한 부가기능에다 MMF(Money Market Fundsㆍ초단기금융상품)의 장점인 고수익을 결합한 ‘MMF형 CMA’를 출시했다.
기존 증권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CMA의 기초자산은 대부분 RP(환매조건부 채권)로 운용돼 투자자에게 확정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대한투자증권이 선보인 MMF형 CMA는 기초자산이 대투운용에서 운용하는 MMF펀드다. 따라서 MM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실적배당 수익률이 제공되는 상품이다.
대투증권 관계자는 “현재 수익률이 업계 최고 수준인 일간 기준 연 4.7%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한투자증권 CMA는 전용 MMF를 통해 보통예금이나 다른 회사 CMA보다 높은 수익을 안겨준다.
시중의 CMA 금리는 지난 6월 1일을 기준으로 연4.0~4.5% 수준이었다. 그러나 MMF형 CMA는 CP·CD·콜 등 단기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시장금리에 연동한 실적배당 수익률이 지급된다.
이와 같은‘실적 배당형 CMA’에 투자하면 특히 단기 금리가 오를 때는‘확정형 CMA’에 투자할 때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얻을 수 있다.
대투 CMA 가입자는 자신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국내ㆍ해외ㆍ부동산펀드 등 증권사에서 판매되는 모든 펀드 거래가 가능하다. 주식ㆍ선물 옵션매매 등 증권거래 뿐 아니라 채권ㆍCDㆍCP까지도 거래가 가능하다.
그리고 CMA 가입 고객은 은행 자동입출금 서비스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입출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급여 이체 뿐만 아니라 카드 대금 결제, 각종 공과급 납부 등과 같은 결제 서비스도 가능하기 때문에 은행계좌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하나금융그룹 계열인 하나은행을 통해 하나은행 주거래 고객과 똑같은 대출금리, 대출한도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큰 혜택이다.
대투증권은 MMF형 CMA 출시 기념으로 가입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8월말까지 CMA 신규가입 고객 및 CMA를 통해 적립식펀드 10만원 이상 가입고객은 3개월간 송금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받는다.
즉, CMA를 통한 타행 송금 서비스 등을 3개월간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10만원 이상 잔고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7일(금요일) 전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준다. 해당 경품은 ▶42인치 PDP(벽걸이 TV용 영상 장치) ▶양문형냉장고 ▶홈씨어터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문화상품권 등이다.
대투증권 CMA 가입 고객은 ‘퍼스트클래스 CMA 체크카드’를 통해 연회비 없이 폭 넓은 우대혜택과 편리한 부가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우선 카드 사용 금액 1500원 당 1마일씩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카드로 항공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자동으로 무료 상해보험에 가입시켜 준다. 그리고 SK의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차량수리 및 엔진오일 교환 시 차량정비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때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신용카드와 똑같이 연말정산 때 과세년도 총 급여액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의 15%(500만원 한도)까지 연말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최준호 기자 choijh@joongang.co.kr
문의=대한투자증권(1588-3111/dae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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