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클린턴 추격/미 대선 여론조사/지지격차 5%로 좁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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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문창극특파원】 미국 대통령선거를 1주일 남짓 앞두고 공화당의 조지 부시대통령이 인기도에서 앞서고 있는 민주당의 빌 클린턴후보를 맹추격,지지율 격차를 5%포인트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관계기사 4,5면>
뉴욕 타임스지와 CBS 방송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후보가 40%,부시대통령이 35%,페로후보가 15%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시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달초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음에도 불구,클린턴과의 격차가 5%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은 TV토론을 거치는 과정에서 페로의 인기가 치솟으며 클린턴의 지지율을 잠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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