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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암공원 연말에 개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서울시는 30일 가양동440 가양 택지 개발지구내에 7천여평 규모로 조성중인 귀암공원을 연말부터 시민에게 개방키로 했다.
시가 지난해말부터 10억원을 들여 공사중인 이 공원에는 2천여평 규모의 자연호수가 있으며 정자·나루터·광장·휴게소 어린이 놀이터와 허준선생 동상·기념비 등이 들어선다.< 약도참조 >
이곳은 『동의보감』의 저자인 귀암 허준선생(1546∼1615)의 출생지로 주변에는 행주와 가양을 오가던 공암 나루터가 있고 을축년 대홍수 때 광주에서 떠내려왔다는 광주암 등이 자리잡고 있어 지난해 7월 서울시 지명 위원회에서 허준선생의 생애를 기리기 위해 공원이름을 귀암공원으로 부르기로 걸정했었다.
시는 이 공원의 자연호수 및 광주암·저습지 절벽등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자연경관을 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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