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름마치』 책풀이
5월 14일(월) 오후 8시
정동극장
문의: 02-3141-1616(#101)
전통예술 기획ㆍ연출가 진옥섭(43)씨가 펴낸 책 『노름마치 1ㆍ2』(생각의나무)의 주인공들이 무대에 선다. 세상에 돌아앉았던 기생ㆍ무당ㆍ광대ㆍ한량을 일으켜세워 무대의 꽃으로 피워낸 사연이 공연 형식으로 재현되는 것. 진씨의 책 출판기념회 겸 주인공의 무대 인사다. 장사익ㆍ김주홍과 노름마치 사물놀이ㆍ이윤석ㆍ하용부ㆍ강준섭(사진)등 예인 명인이 모여 한바탕 노는 진귀한 기회다. 전통 예술 알리기에 젊음을
한옥문화원 일반강좌
5월 18일(금)~8월 4일(토)
매주 금 오후 7시, 토 오후 3시
한옥문화원 강의실, 현장
문의: 02-741-7441
아파트에 살더라도 한옥처럼 실내를 꾸며 그 분위기를 누리고 싶어 하는 이가 많다. 한옥문화원(원장 신영훈)이 이런 일반인을 위해 ‘아파트를 한옥처럼’ 강좌를 기획했다. 우리 선조가 한옥에서 편 지혜와 격조를 현대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강의한다. 한옥에서 얻는 지혜(신영훈), 왜 한옥인가?(남숙현), 생활 속의 목재(정성호), 생활 속의 칠(송규훈), 한지의 이해(조현진), 한국의 색과 무늬(임영주) 등 이론을 배운다. 토요일 현장 강의에서는 흙벽치기, 한지 도배 등을 실습한다.
서양미술사학회 심포지엄
5월 19일(토) 오전 10시
홍익대 홍문관 가람홀
문의: 02-320-1958
www.awah.or.kr
서양미술사학회(회장 이한순)가 제3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주제는 ‘그랜드 투어: 신고전주의 열풍과 18세기 유럽의 예술기행’. ‘그랜드 투어’란 북유럽 젊은이가 견문을 넓히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남유럽 국가로 떠나는 여행을 가리키는 말. 독일의 대문호인 괴테(사진)가 남긴 여행보고서 『이탈리아 기행 』은 명작으로 꼽힌다. 18세기 후반, 전 유럽을 풍미한 신고전주의 또한 ‘그랜드 투어’의 산물이다. 설혜심 연세대 사학과 교수, 시어러 웨스트 버밍엄대 교수 등이 발표한다.
몽인아트센터 개관기념전
7월 1일(일)까지
서울 삼청동 몽인아트센터
문의: 02-736-1447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몽인아트센터가 개관기념전으로 ‘존 암리더’전을 열고 있다. 몽인아트센터는 애경그룹의 맏며느리인 홍미경(45)씨가 대표를 맡아 ‘실험성과 대중성이 만나는 전시공간’을 내세웠다. 건축가 조병수씨가 설계를 맡아 지상 5층, 지하 1층 건물에 70평과 60평 규모 전시장 2개가 들어섰다. 첫 전시 작가로 초대받은 존 암리더(59)는 스위스 출신의 작가ㆍ비평가ㆍ큐레이터로 현대 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소화한 숨어 있는 예술가다. 대비와 균형이 돋보이는 ‘월 페인팅’(사진) 등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