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선 마이크로 시스템스에서 15년간 일하면서 컴퓨터 서버 및 시스템.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이 회사를 독보적인 위치로 올려 놓은 인물이다. 잰더는 선 마이크로 시스템스의 스콧 맥닐리 회장과 불화 끝에 지난해 7월 퇴직, 한 사모주식펀드에서 임원으로 일해왔다.
물러나는 갤빈 회장은 모토로라 창업주의 손자로 노키아에 휴대전화 시장 1위 자리를 내어주는 등 잇따른 경영 실패로 이사회의 신임을 잃었으며, 이 때문에 지난 9월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선언했다. 모토로라 주가는 16일 잰더 신임 회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4.22% 오른 13.33달러로 마감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