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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효준 특파원 영결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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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뇌출혈로 순직한 고 이효준(李孝浚.40) 본사 워싱턴 특파원의 회사장이 15일 엄수됐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열린 영결식과 오전 9시 중앙일보빌딩 현관에서 열린 노제를 마친 뒤 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삼성공원에 안치됐다. 영결식과 노제에는 유가족.친지, 본사 홍석현 회장 등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했다. 노제는 고인의 영정이 편집국을 순회한 뒤 묵념과 사기(社旗) 헌정,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고인은 1988년 6월 입사해 사회부.경제부.사장실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워싱턴 특파원으로 부임했으며, 지난달 28일 업무 도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중앙일보는 고인을 부장으로 추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자녀에게는 대학 졸업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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