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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중년들이 성형외과를 찾는 까닭은?

중앙일보

입력

"우리도 젊어보이고 싶다."
직장 여성들만 성형에 관심이 많은 것이 아니다. 요즘은 40~50대 여성들도 성형을 많이 한다. 주로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주름을 없애 주는 성형이 이 연령에 인기가 있다. 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젊게 보이려는 욕구가 많은 때문이다. 주름을 펴고 처진 살을 올려주면 좀더 젊어보일 수 있다.
중년의 직장 남성들도 성형외과를 찾는다.
눈이 처져 보이면 나이가 들어 보여 조기 퇴직 대상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생존의 방편으로 성형을 하는 것으로 불 수 있다. 중년 남성은 눈과 코를 교정하면 나이보다 젊어 보일 수 있고, 광대뼈나 턱뼈를 교정하면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60~70대 여성들도 성형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 나이 때문에 탄력을 잃어 처진 눈을 개선하기 위한 경우가 많다. 눈이 처지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심하면 접힌 살갗이 짓무르기도 하고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 자식들이 효도 차원에서 노부모에게 상안검(윗눈꺼풀) 성형수술을 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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