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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이종찬 「필승 불패 작전」 분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결국 민자당 반YS측은「이종찬 카드」를 냈다. 김영삼이 그와 맞붙게 됐다. 배수진을 친 양측의 접전이 갈수록 치열하다. 「대권 특집」으로 꾸민 월간 중앙 5월호는 「김영삼·이종찬의 필승 불패 작전」에서 두사람의 운명적 총력 대결 도를 심층적으로 그려 보이고 있다.
「하늘이시여, 다른 대안은 없단 말입니까-.」 노 대통령이 고뇌 속에 YS를 선택하며 내쉰 한탄이라는 유언비어 성 소문이 있다. 『추적-노태우의 YS 대권 만들기』는 YS 걸림돌 제거에 직접 나선 노 대통령의 차기 대권 구상을 분석하고 있고 『YS, 경선에서 떨어지는 날』은 한 소설가가 흥미본위로 꾸며본 민자당 경선 가상극이다.
월간 중앙은 또 「킹 메이커보다 킹이 좋다」는 정주영의 육성, 「국민당을 경영하는 실세들」과 「정부·국민당·재계의 콧대 꺾기·흠집내기·불똥 막기」 「국민당 본거지 울산의 정치 민심」 등으로 한국 경제의 강변수로 등장한 국민당을 철저히 해부했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김영삼·김대중·정주영 3파전이면 초반엔 김영삼이 우세하나 정주영 바람으로 막판엔 백중세가 될 것이다.』
과연 그럴까. 이와 관련해 「대선, 누가 누구와 붙으면 유리한가」의 아홉가지 시나리오는 김대중을 포함한 대선에서 벌어질 국면을 투표 심리학적으로 접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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