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회|오욱환 "신 거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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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대구=방원석 기자】무명 오욱환(22)이 상무연승을 주도하며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상무의 오욱환은 7일 대구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회 대통령배배구 2차 대회 5일깨 남자부 금성과의 경기에서 2세트13-7, 3세트11-10의 열세에서 가공할 후위공격으로 역전을 이끌어 3-0으로 완승, 수훈갑이 됐다.
오는 이날 9득점·23득권을 마크, 공격성공률 62.7%로 금성의 간판 이상렬(45.8%)을 압도했다.
왼손잡이 스파이커인 오욱환은 1m88㎝로 크진 않으나 보기 드문 탄력(서전트 점프75㎝)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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