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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연예인 모여 "호화 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MBC-TV는 최근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연예인들이 한데 모여 특집무대로 꾸미는 『총집합, 설날큰잔치』를 제작, 방송한다. 4일 오후6시40분.
최민수·신애라가 공동진행을 맡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연예인들이 각 코너에 출연, 웃음을 안겨 준다.
「왕중왕 대결, 김희애 대 노사연」「깜짝 초대, 이지연」「신춘기획 스타복싱, 심신 대 김흥국」「이경규의 연예인 선호도조사」「<사랑이 뭐 길래>의 할머니 세 자매 쇼」코너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각 코너의 내용이 예전의 특집프로들에 비해 비교적 눈길을 끈다.
지난해 MBC방송대상을 받은 김희애와 10대가수중 가수 왕이 된 노사연이 노래·연기·CF대결을 펼친다.
돌연한 미국 행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이지연이 2년만에 처음으로 TV에 출연, 그간의 얘기와 노래를 들려준다.
가수 심신과 김흥국이 진짜 권투대결을 벌이고 개그맨 이경규가 알아본 연예인의 선호도를 발표한다.
예컨대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남녀 연예인, 눈·코·입이 제일 예쁜 연예인과 제일 못생긴 연예인 등의 순위발표다.
MBC-TV 주말연속극『사랑의 뭐 길래』에서 할머니 세 자매로 나오는 탤런트 여운계·강부자·사미자의 노래와 춤이 소개된다.
지난해 MBC10대가수의 신인상 수상자 이범학·이재영의 쇼, MBC방송대상의 탤런트 신인상을 받은 정명환·음정희의 코믹드라마, 코미디언 신인상을 수상한 서승만·신경숙의 만담대결이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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