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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계 원외 12명/민자당 탈당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이용택·정남·김정남·전병우 전 의원등 민자당 민정계 전 의원과 전 지구당위원장등 12명은 21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자당은 위기적 국가현실을 외면하고 오로지 계파간 이익확보에만 집착하고 있다』며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박창규·성기범·최규환 전 민정당 위원장등 7명이 참석했으며 권정달·정휘동·조상래·염길정 전 의원과 박은영 전 위원장 등은 탈당자 명단엔 포함됐으나 회견에는 불참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향후 진로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린바 없다』고 밝혔으나 일부는 통일국민당·새한당 입당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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