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레서 주부와 통정/국교생 딸까지 성폭행(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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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21일 카바레에서 만난 가정주부와 정을 통하며 돈을 뜯어오다 9세짜리 딸까지 성폭행하고 모녀에게 성병을 감염시킨 서울 철도청소속 기관사 최모씨(34·서울 증산동)에 대해 강간치상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최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갈현동 은평카바레에서 만난 가정주부 이모씨(32·서울 불광동)와 정을 통한 뒤 『말을 듣지 않으면 간통죄로 구속시키겠다』고 협박,지금까지 계속 정을 통해 매독을 감염시키고 술값등 명목으로 1백8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최씨는 또 지난해 10월23일 이씨집 안방에서 이씨의 딸(9·국교4)을 성폭행하고 역시 매독에 감염케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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