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조기유학, 이제는 호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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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국가로 호주가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주정부가 교과과정과 교사의 자질 등을 감독하여 유지되고 있는 높은 수준의 교육과 깨끗한 자연환경, 안전한 교육 환경을 들 수 있다. 학기 일정과 학제가 한국과 거의 유사한 점도 유학계획 수립에 도움이 된다.

주정부가 운영하는 공립학교와 종교단체나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하는 사립학교로 나누어지며 사립학교는 기숙사 시설을 제공하는 학교도 있다.

초등학교(Primary School) : 1학년 - 6학년 또는 7학년
퀸슬랜드주를 제외한 호주 모든 주의 공립학교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허가하고 있다. 단, 반드시 부모 중 한명과 동반을 해야 하는 조건이 있으며 사립학교도 대부분이 위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Secondary School) : 7또는 8학년 - 12학년
7학년 또는 8학년 부터 10학년 까지는 Junior Secondary, 11학년과 12학년은 Senior Secondary 로 구분된다. Senior Secondary 2 년은 대학입시를 위한 과정이며 2년 동안의 내신성적과 12학년 수능시험 결과가 대학합격 여부에 반영된다. 지원시 영어 시험 점수와 같은 공식적인 영어실력 증명이 없다면 정규과정 전에 영어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정규학년으로 입학 후에도 ESL 과 같은 영어 보조수업을 들을 수 있다.

아래 학교 소개를 통해 호주 학교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정보를 알아 보도록 한다.

Kilmore 국제 중 고등학교
킬모어 국제 중 고등학교는 멜버른에 위치한 7~12학년까지의 사립 남녀 중 고등학교로서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 국제적으로 공용되는 대학 준비 교육과정인 Diploma of 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를 가르치고 있어 호주 내 대학 뿐만 아니라 영국, 미국, 캐나다, 아시아 대학 진학을 위한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유학생을 위해 모든 학과목의 영어를 보충해주는 ELS와 더불어 IB과정을 위한 풀 타임ESL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학교 입학 시 영어연수 과정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SAT 테스트 센터로도 지정되어 있으며 SAT 대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옥스포드, 캠브리지 대학들의 진학도 지도하고 있다.

NSW 주 공립학교
초,중고등학교 (7학년-12학년)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흥미 있는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컴퓨터와 e-러닝, 광대역 인터넷 접속과 멀티미디어 교재를 활용하고 있다. 초등학교 과정으로는 영어, 수학, 과학기술, 인문사회 및 환경, 체육, 미술 과목 등이 있으며 읽기 쓰기 프로그램 및 집중 영어 지원을 통한 영어실력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중고등학교 과정으로는 전문과학, 디자인, 언어, 스포츠, 시각예술 및 공연예술 시설, 집중 영어지원, 대입 수학능력 시험인 HSC (Higher School Certificate) 준비과정이 제공된다.

Cabra Dominican College
남호주 애들레이드에 위치해 있는 카톨릭 학교로서 학업뿐만 아니라 음악과 스포츠 활동도 활발하며 8학년부터 12학년과정까지 개설된 남녀공학 학교이다. 학교에서 엄선한 홈스테이에서 현지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호주의 생활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30년 이상의 유학생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10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은 풀타임 영어보조 선생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설된 과학 연구실, 도서관, 아트/디자인/도예실, 컴퓨터와 음악실, 스포츠 활동을 위한 두개의 대형 운동장, 테니스와 농구코트와 헬스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