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마스 장식품|눈분위기 흰색트리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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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크리스마스 트리용품이 시장과 백화점에 등장, 매기가 서서히 일면서 연말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녹색플래스틱 트리외에 나무에 눈이 내린듯한 효과를 내는 흰색트리가 새로이 선보이고 있는데 가격은 녹색트리보다 10∼15%쯤 비싸다.
트리가격은 녹색트리가 크기에 따라 높이 50cm의 미니트리가 1만2천원, 1m짜리가 1만4천원, 1m50cm 크기는 2만5천원선. 또 lm20cm크기 트리장식에 알맞은 전구 35개 제품이 4천원, lm50cm 크기의 트리장식에 필요한 전구 50개짜리는 4천원, 1m80cm 트리용전구 1백개짜리는 1만4천원정도.
장식용 전구가 깜박이며 7∼15곡 캐럴송의 멜로디가 나오는 전구 1백40개짜리 제품은 l만4천∼2만2천원이다.
장식용품은 트럼핏·북등 5종 악기가 묶어진 한세트가 5천원, 골든벨 3천원, 리번세트 3천원, 눈사람 7천원에 각각 팔리고 있다. 금·은으로 장식된 다이아 볼은 지름 20∼50mm 크기가 있는게 8천∼1만5천원. 이밖에 눈이 내린듯한 효과를 내는 스노 스프레이는 미국 수입품이 선보이고 있는데 용량369g포장이 5천원, 510g 포장은 7천원.
○…김장김치에 젓갈과 섞어 넣어 김치의 신선도를 유지해주는 생새우(동백하)가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4일 생새우 가격은 상품 6삼 한 상자의 노량진시장 경락가는 4만원으로 반입량이 크게 늘고 있음에도 1주전보다 1만5천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경동시장의 소매가는 4백9 한근에 5천원.
○…과일가격의 전반적인 오름세 속에 단감이 저온저장에 들어가 시장반입량이 줄면서 소매가격이 강한 오름세에 있다.
단감은 가락동시장 경락가가 지난10월말부터 급등세를 보여 15kg상품 한상자에 3만∼3만5천원을 유지하던 가격이 지난달 20일에는 4만4천원.
4일 경락가는 4만4천5백원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매가격은 경동시장에서 한상자 50∼59개들이 크기의 단감 5개가 5천5백원으르 2주전보다 2천원이 올랐다.<고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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