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가치, 이름보다 작품성이 우선

중앙일보

입력

지금은 불과 십년전에 몇 십만원 한 작품, 몇 년 전에 수백만원하든 작품이 수억원을 한다.
하지만 지금 수억원, 수십억에 팔리는 그림들은 돈이 남아나는 사람들이나, 투기를 목적으로 한 투자자들 수십 명에게나 해당 된다. 실제로 3월 7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작품을 낙찰 받은 사람들은 30명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우 적은 사람들이 투자 목적으로 작품을 매집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신흥 개발도상국에 신흥 갑부들이 생겨나고, 기름값 상승으로 갑부들이 생겨나면서, 그림 한 장에 수천억을 호가하는 작품들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그림 투자 수익률은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높다. 그리고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일반인들 사이에도 지금 좋은 작품을 어떻게든 확보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수십억, 수억이 아니라 수천만원하는 작품들은 ‘그림이 그림에 떡일 뿐’이다. 이 때문에 국내유명화가 작품을 화랑가격의 10% 수준에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경매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하여 지금 수억하는 작품들도 불과 몇 년전에 몇 백만원 수준이었고, 지금 수십억하는 작품들도 10년전에는 몇 백만원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금 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유명화가, 세계적 명성의 북한 화가 작품들을 미리 구입해 두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화랑가격의 10~20% 수준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미술품 경매사이트(www.porart.com) 에는 회원가입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한 화가가 월간 창작할 수 있는 작품 수는 20~30호 기준으로 10여점에 불과한데 작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은 수백분씩 매월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유명화가 작품, 북한의 세계적인 명성의 화가 작품들은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대부분이 경매상한가인 즉시구매가에 낙찰되고 있다.” 며 “ 작품을 구입하려는 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점점 더 품귀 현상이 심해 질것이기 때문에 회원들이 보유한 작품을 재경매하여 1년 전에 구입한 회원들의 수익도 실현시키고, 작품 품귀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 국내 유명화가 중에 화랑에서도 인기가 높고 개인전을 20회 이상한 인기 화가 김석중, 정원조, 이규홍, 정용근, 남택수 화가 작품은 화실에도 없기 때문에 창작되어 나오는 작품을 공급 받고 있고, 심하게는 유화가 다 마르지 않아서 경매낙찰후 몇일 뒤에 배송하는 조건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고, 신동권, 신종섭, 조규석, 손문익 등 중견화가 작품들은 전부가 경매 상한가에 낙찰되어 있기 때문에, 선생님들에게 무조건 작품만 공급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중이지만, 중견화가 신종섭 화백 작품은 몇 일째 없고, 중견화가 조규석, 손문익 화백작품은 내일부터 없고, 그동안 작품이 없어서 판매 못한 가국현 화백 작품 9점이 오늘 입고되어 내일부터 경매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유명화가 작품들이 불티나게 팔고 있는 세상, 인터넷 경매가 오프라인 경매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작품 수를 팔아내는 세상인 것이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 화랑들은 작품이 판매되면 판매액의 50%를 주지만, 포털아트는 선불할 뿐 아니라 실 판매액의 70~90%를 지불하고 있고, 화랑은 한 화가 작품을 한달에 한두점 판매도 힘들지만, 포털아트는 작품성이 뛰어난 화가 작품의 경우는 한 화가가 창작할 수 있는 수량의 몇 배인 50점 이상을 한달에 판매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명성과 작품성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동권 화백의 작품과 같은 경우는 2월 한달에도 50점을 판매하였다.” 며 “ 작품성에 자신이 있는 화가는 언제든지 환영하지만, 작품성이 없는 화가는 환영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김대표는 “ 지금은 인터넷 세상이기 때문에, 헛 명성으로 작품 가격을 비싸게 팔려고 하는 화가는 죽을 맛 나는 세상이 된 것이고, 정말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을 창작하는 화가는 세상 살맛나고 있다.” 며 “ 하지만, 가능성이 있는 화가에게는 기회를 주고 있다. 가령 예를 들어서 20점을 판매했는데 경매상한가에 2~3점이 낙찰되고 나머지는 수만원에 낙찰된 화가가 있다면, 어느 작품이 얼마에 판매되었는지, 리포터를 제공하여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점 판매액 전액을 화가분에게 지불하면서 화가분이 정말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고 밝혔다.
포털아트를 통하여 작품을 판매하기를 희망하는 국내 화가분들은 포털아트 1:1 게시판에 문의하면 된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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