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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서동 벽산아파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수원=정찬민기자】 수원시 화서동 산7에 신축중인 벽산아파트 (2백38가구)가 상수도·도시가스등 기본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대부분 입주예정자들을 사전 입주시킨채 공사를 계속, 입주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8일 입주자들에 따르면 아파트 발주업체인 삼호주택건설(주)측이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지난달 8일부터 서둘러 입주시켜 현재 전체 입주자의 70%인 1백67가구가 입주를 마친 상태이나 1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도시가스 배관공사조차 완공안된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부탄가스버너나 LP가스등을 별도로 갖춰 취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8백m에 이르는 아파트단지 진입로도 지금까지 전화·상수도·가스관등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소방차등 긴급차량의 출입이 불가능한 상태며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소음등으로 인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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