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인 자신있는 태도 인상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한국인들의 솔직하면서도 자신있는 태도가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한국종합무역전시관 (KOEX)에서 열린 제6회 한국 국제관광전 참석차 내한한 미스 마카오 알렉산드라 멘데스양(20).
포르투갈인인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전형적인 마카오미인으로 현재 마카오관광부에서 홍보관련 일을 맡고 있다. 『마카오를 동양의 라스베이가스 정도로만 이해하면 곤란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노란색과 핑크색 포르투갈식 저택들이 늘어서 있어 동화속의 나라를 연상시킵니다.』
특히 이곳에서 신학을 공부했다는 김대건신부의 동상이 있어 한국인들에게는 더욱 정감이 간다는 그는 포르투갈어·광동어는 물론 영어·스페인어등 5개국어를 할줄 안다는 재원. 장래 희망은 동시통역사가 되는 것이라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