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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그날' 호텔은 어떨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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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서울 프라자호텔 22층의 프랑스 레스토랑 '토파즈'는 14일 프러포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시청 앞 전광판에 공개 프러포즈 장면을 띄워주고 리무진으로 집까지 데려다 준다. 이 외에 밸런타인 특선 메뉴를 예약한 고객들은 와인과 수제 초콜릿을 선물로 받는다. 훈제 연어와 안심 스테이크, 특선 케이크 등이 포함된 밸런타인 특선 메뉴는 11만원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카페 아미가'에선 이날 '밸런타인 와인 피에스타'를 연다. 오후 6~10시에 80가지 메뉴와 함께 고급 와인과 생맥주를 맘껏 마실 수 있다. 오후 8시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숙박권.식사권.와인 등 다양한 경품을 줄 계획이다.

서울 신라호텔 1층의 바 '더 라이브러리'는 호텔 요리사들이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과 초콜릿 케이크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밸런타인 초콜릿 뷔페'를 기획했다. 사랑의 세레나데 공연과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된다. 2만5000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페닌슐라'는 14일 저녁식사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는 와인 디너 세트 식사를 하고 2부에는 라틴 댄스팀의 공연을 즐기는 스탠딩 파티를 마련했다. 식사부터 하려면 참가비는 8만원, 스탠딩 파티만 참가하는 데는 2만원이다.

패밀리 레스토랑도 로맨틱하게 바뀐다. 베니건스는 12일부터 밸런타인 특별 와인을 선보인다. 와인을 시키는 손님에게 미니어처 커플 향수를 선물로 준다. 베니건스 경기도 일산점은 예약 커플 10쌍에게 꽃.풍선.양초 등으로 분위기를 낸 로맨틱 커플석을 제공한다. TGI 프라이데이스 서울 논현점은 14일까지 프러포즈 방을 따로 연다. 금빛으로 장식해 분위기를 낸 이 방을 예약하면 페레로 로쉐 초콜릿을 선물로 준다. 누들 전문점 시젠 서울 이대점은 10~14일 밸런타인 세트 메뉴를 한 가지 이상 주문하는 연인에게 사주 궁합을 무료로 봐 준다.

임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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