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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새 헌법 채택/시장경제 도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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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비엔티안 AFP=연합】 라오스 최고인민회의는 사회주의 정부 헌법을 처음으로 채택하고 카이소네 폼비한을 대통령으로 선출키 위해 13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라오스는 이번 새 헌법을 통해 시장경제를 도입하고 국내 및 해외 자본가들의 사유재산들을 보호하게 된다.
새 헌법은 사회주의를 직접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라오스의 정치제도를 라오스인민혁명당(LPRP)을 중추적 지도세력으로 하는 인민 민주주의로 지칭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오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와병중인 수파누봉 대통령 후임으로 지난 15년 공산당이 집권한 이래 계속 총리직을 맡고 있는 카이소네 폼비한을 선출할 예정이며 총리에는 캄타이 시판돈 장군이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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