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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을 미술의 거리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청담동을 인사동에 버금가는 미술의 거리로 만들자.」
서울 강남의 새로운 화랑 중심가로 떠오른 청담동의 화랑들이 주민들과 함께 이색 미술축제 「제1회 청담미술제」를 연다. .
7월4∼13일 열리는 이 미술제에는 11개 화랑들이 같은 기간동안 일제히 전시회를 열고 관람객들에게 캐털로그와 음료수는 물론 작가그림이 든 티셔츠(서림화랑)·손수건(수병화랑)을 무료 제공한다.
또 작가가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샘터·화신화랑) 판화작품을 염가에 판매한다(맥 화랑).
7월4일 오후 5시 음식점「대가」앞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떡·막걸리 등을 마련해놓고 행위미술에 이어 주민들과 작가들이 공동으로 대형화면(3×2.5m) 두 개 위에 「청담동 사람들」이란 주제로 현장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미술제 참가화랑·초대작가는 다음과 같다.
갤러리 맥(손기덕) 샘터화랑(안창홍) 이목화랑(홍창용) 유나화랑(이호중) 서림화랑(김병종) 서미화랑(설원기) 박여숙 화랑(프랭크 스텔라) 평화랑(이민경·신장식·김용철·정미영) 수범화랑(박현규) 화인갤러리(정일) 조선화랑(김영일·김테레사·김유선·전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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