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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찐꼬 허가 관련 수뢰경찰관 수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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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인천=김정배기자】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상완)는 17일 인천시경 전직 간부들이 호텔내 무허가건물에 빠찐꼬영업 허가를 내주고 이를 양도하는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인천시경이 87년 6월 이동한씨(40·서울 반포동 반포아파트)에게 인천시 옥련동 504 뉴송도호텔(대표 김은호)내 불법건물에 빠찐꼬영업 허가를 내주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운수업자 정모씨(42·사기등 전과 4범·인천시 주안4동)가 이씨로부터 영업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관련 경찰관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혐의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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