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피부 위한 ‘뷰티 인삼’지평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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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는 인삼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는 ‘인삼장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설화수는 인삼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는 ‘인삼장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화장품 업종의 NBCI 평균은 78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설화수는 79점으로 1점 하락했으나 1위를 유지했다. 더 후는 2점 상승한 7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에스티로더는 3점 상승한 77점으로 3위를 했다.

설화수는 여성의 생애주기를 기반으로 피부 고민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먹는 인삼’을 넘어 ‘뷰티 인삼’의 지평을 열었다.

설화수는 1960년대부터 인삼 연구에 매진해왔다. 엄선된 인삼 원물을 ‘바이오 컨버전’ ‘데이터 마이닝’ 등 첨단 기술로 세대를 초월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킨다.

설화수는 인삼의 과거와 현재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인삼장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실제 스파를 경험하는 듯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인삼장(人蔘莊)’은 1940년대에 실존했던 최고급 스파다.

화장품 업종은 차별적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이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 상품의 가치 증대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디자인·패키지·광고 등의 투자와 함께 차별화된 연구 역량, 트렌드를 예측하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생산·유통할 수 있는 제조와 물류 기반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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