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회원 위한 'MMCA 멤버스 데이' 18일 열린다

2024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스 데이 포스터.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이하 MMCA 멤버십) 개편 1주년을 맞아 회원 참여행사 'MMCA 멤버스 데이'를 오는 1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연결과 교류’를 주제로 달리기, 요가, 다도와 같은 회원 교류 프로그램과 학예연구사 전시 투어, 서울박스에서의 음악 공연 등이 열린다.

경복궁이 내려다보이는 교육동 3층의 야외 테라스 공간 ‘경복궁마당’에서 요가를 배우고 차를 마시는 '요가와 차(茶)'는 오전 10시, 오후 1시 2회에 걸쳐 열린다. 교육동 2층 중정에서는 오후 3시에 야외 다도회 '차(茶)소풍'을 운영한다. 다도는 서울 북촌의 보이차 전문 티룸 ‘월하보이’가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3층 야외 테라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18일 오후 5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연할 유라와 밴드 '만동'.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이후 7전시장과 전시마당에서는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전시를 기획한 이지회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시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특별한 전시 투어도 열린다.

오후 5시 미술관 서울박스에서는 유라(youra)와 3인조 크로스오버 재즈 밴드 ‘만동(Mandong)’의 합동 공연이 열린다. 유라는 시적이고 문학성 높은 한국어 가사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보여주는싱어송라이터이다. ‘만동’은 기타리스트 함석영, 베이시스트 송남현, 드러머 서경수로 구성된 밴드이다. 공연 참여는 유·무료 회원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9일 오후 2시 유료 회원 선예매, 10일 무료 회원 예매). 당일 1층 로비에서 MMCA 멤버십에 현장 신규 가입하는 회원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무료 회원 볼펜, 유료 회원 에코백&핸드크림 세트 , 각 선착순 200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교육동 3층에 위치한 멤버십 라운지를 방문한 유료 회원(선착순 500명)들은 커피와 다과(인당 1세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MMCA 유·무료 회원제 

국립현대미술관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모습.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친구(연회비 무료), MMCA 가족(7만원), MMCA 가족+(10만원)로 구성된 다양한 혜택의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 회원은 라운지 이용(연4회), 주차료 감면(전시 유료권 구매 시, 1시간 무료) 혜택을 받는다. 또 유료 회원은 4관 무료 전시 관람, 라운지 이용(연 64회), 무료 주차(연간 3~5회), MMCA 아트살롱 참여, 카페, 레스토랑 이용 시 10~1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MCA 멤버십은 서울관, 과천관의 멤버십 전용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도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