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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체인지] 장인화 회장 ‘초일류를 향한 혁신’ 비전 제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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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3월 21일 열린 제10대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3월 21일 열린 제10대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3월 21일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장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비전 달성을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을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정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던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우선 비즈니스 측면에선 철강사업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춰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육성하는 한편,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탄소중립 제철기술 등 혁신 기술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경제성 있는 저탄소 공급체제를 실현하고, 올해 본격 가동 예정인 이차전지소재 투자 사업들의 조기 정상 조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도전·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하겠다며 취임 후 100일 동안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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