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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카페 뚫고 돌진한 車…앞바퀴 들린 채 벽에 박혔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8일 낮 12시14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차량이 카페 내부에 있는 모습. 뉴스1

18일 낮 12시14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차량이 카페 내부에 있는 모습. 뉴스1

광주에서 승용차가 영업 중인 카페 내부로 돌진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1층 건물의 카페가 아수라장이 됐다. 6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IG 승용차가 도로에서 유리창을 깨고 카페 내부로 돌진해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 사고로 카페 손님 6명, 종업원 1명, 운전자 A씨 등 총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18일 낮 12시14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번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차량이 카페 내부에 있는 모습. 2024.4.18/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18일 낮 12시14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번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차량이 카페 내부에 있는 모습. 2024.4.18/뉴스1

18일 낮 12시14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차량이 카페 내부에 있는 모습. 뉴스1

18일 낮 12시14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차량이 카페 내부에 있는 모습. 뉴스1

부상자들은 대학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8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주변에 시민들은 힘을 합쳐 사고로 차량에 깔린 부상자를 구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그랜저IG 승용차는 은행빌딩과 백화점 건물 사이 일방통행 이면도로 50m가량을 질주하다가 영문 알파벳 'T'자 형태의 갈림길 초입에 있는 카페로 돌진했다.

사고 부상자와 목격자들은 승용차가 대형 유리창으로 된 외벽을 뚫고 카페 안으로 들어왔고, 의자와 탁자를 잇달아 타고 올라 차량 앞부분이 위로 들리고 나서야 멈춰 섰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차량이 사고가 난 이후에도 앞바퀴가 공회전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18일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1층 건물의 카페 내부로 승용차가 돌진해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이날 사고로 총 7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부상자 가운데 1명인 승용차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 현상 탓에 사고가 났다고 경찰관에게 주장했다. 연합뉴스

18일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1층 건물의 카페 내부로 승용차가 돌진해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이날 사고로 총 7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부상자 가운데 1명인 승용차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 현상 탓에 사고가 났다고 경찰관에게 주장했다. 연합뉴스

사고 현장의 사진을 보면 차량 앞부분이 들린 채 카페 벽에 들이박힌 모습이다.

A씨는 차량 급발진 현상으로 인한 사고라고 경찰에 주장하고 있다.

현장 사진을 보면 차량은 카페 앞바퀴가 위로 들린 채 벽에 들이박혔다.

경찰은 현장을 수습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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