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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女, 왜 차 세운뒤 2차로 서 있었나…새벽 고속도로 참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고속도로 1차로에 차를 세운 뒤 2차로에 서 있던 4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고속도로 1차로에 차를 세운 뒤 2차로에 서 있던 4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고속도로 1차로에 차를 세운 뒤 2차로에 서 있던 4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3시 20분쯤 서울 강동구 상일IC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1차로에 자신이 몰던 SM5 승용차를 세운 뒤 2차로에 홀로 서 있었다.

도로를 주행하던 캐스퍼 운전자는 A씨를 발견하고 멈췄으나, 뒤따라오던 카니발 운전자가 캐스퍼를 추돌했고, 밀려나간 캐스퍼가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어떤 이유로 2차로에 서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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