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버드대서 탈북민 7명 참석 ‘영어말하기 대회’…인권침해 등 경험 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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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버드대서 탈북민 영어말하기 대회 개최.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연합뉴스

美 하버드대서 탈북민 영어말하기 대회 개최.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연합뉴스

북한인권단체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화이자 강의홀에서 탈북민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14일 FSI에 따르면 탈북민 참가자들은 대회에서 북한에서 겪은 인권침해, 장애인 인권, 중국 내 여성 인권, 탈북민으로서 정체성 등 자기 경험을 토대로 북한의 인권 현실과 관련한 다양한 발표를 했다.

대회 우승자는 탈북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모성을 주제로 발표한 김명희씨에게 돌아갔다.

17세에 탈북한 김씨는 인신매매 등 중국에서 북한 여성이 겪는 인권침해 경험을 알려 관심을 모았다.

FSI는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 국내에서 영어 말하기 대회를 열어왔다. 미국에서 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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