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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스타’ KT 천성호, 첫 팬미팅도 열었다…“떨리고 설레”

중앙일보

입력

KT 내야수 천성호의 팬미팅이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사진 KT 위즈

KT 내야수 천성호의 팬미팅이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사진 KT 위즈

올 시즌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KT 위즈 내야수 천성호(27)가 생애 처음으로 팬미팅을 열었다.

KT는 14일 “천성호가 이날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팬들을 만났다. 시즌 회원 40명과 함께 퀴즈쇼와 일문일답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광주진흥고와 단국대를 나와 2020년 데뷔한 천성호는 올 시즌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9경기에서 타율 0.378(82타수 31안타) 7타점 17득점을 기록하면서 타격 3위, 안타 1위,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천성호는 달라진 인기도 함께 실감 중이다. 다른 프랜차이즈 스타들 수준으로 유니폼이 팔리고 있고, 판매율은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팬미팅 역시 천성호의 높아진 입지를 증명하는 자리였다.

KT 내야수 천성호의 팬미팅이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사진 KT 위즈

KT 내야수 천성호의 팬미팅이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사진 KT 위즈

이날 1번 2루수로 선발출전한 천성호는 경기를 앞두고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퀴즈쇼와 일문일답 등 구단이 마련한 이벤트를 소화했고, 참석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주는 등 따뜻한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천성호는 “개인 팬 미팅은 처음이다.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팬들과 만났다. 최근 팬들께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실감할 수 있었다. 정말 뿌듯했고, 앞으로 더 잘 하고 싶은 다짐을 하게 됐다. 또, 계속해서 팬들과 이런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KT 관계자는 “이번 천성호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선수별로 매달 미니 팬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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