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을 김두관 50.6%, 김태호 49.4%"[방송3사 출구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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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양산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경남(PK)의 낙동강 벨트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지상파 방송 3사가 10일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예측 보도했다.

이날 KBS·MBC·SBS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낙동강 벨트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서는 지역구가 3곳, 국민의힘이 우세한 지역구가 2곳, 접전인 지역구가 5곳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거주하고 있는 양산을 살펴보면 양산갑에서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55.1%로 민주당 이재영 후보(43.7%)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직 경남도지사가 맞붙은 양산을에서 현역 의원인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50.6%,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49.4%로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갑에서는 민주당 민홍철 후보가 54.5%로 45.5%를 기록한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을에서도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57.8%로 42.2%에 그친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서부에는 경합 지역이 다수였다. 사상에서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50.3%)와 민주당 배재정 후보(49.7%), 사하갑에서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47.9%)와 민주당 최인호 후보(52.1%)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 강서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후보(53.5%)와 민주당 변성완 후보(46.5%), 북구을에서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47.9%)와 민주당 정명희 후보(52.1%)도 접전 양상이다.

부산 사하을에서는 국민의힘 조경태 후보가 56.5%로 민주당 이재성 후보(41.0%)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갑에서는 현역 의원인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54.2%로 부산시장 출신인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 44.7%를 누를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방송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7.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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