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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온라인학교 추진 상황 중간보고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4월 8일(월)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강원온라인학교 설립 추진 상황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원온라인학교의 설립 배경과 필요성,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재확인하고 추진 경과, 시설 현황, 교육환경 및 인력배치에 관한 부서별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사업 공모에 지원하여 2023년 6월 선정되었다. 이에 24년 1월 ‘강원온라인학교’로 교명을 최종 선정하여, 오는 9월 1일 개교를 목표로 (구)원주지정초등학교 송암분교장 폐교부지에 설립 중이다.

강원온라인학교는 교육부가 제시한 개방형 및 주문형 공동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더 나은 강원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에 힘쓰게 된다.

이를 위해 1인 미디어실, 온·오프라인 강의실 및 온라인 스튜디오 등 디지털 기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학습 과정에 필요한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요는 있으나 개설하지 못하는 소수 수강 과목을 개설해 진로 연계성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강원온라인학교는 앞으로도 개설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강화하고, 학교나 지역 간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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