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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무박 유세…승리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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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난 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의 모친 김향자씨가 유세차에 올 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준석 유튜브 캡처]

지난 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의 모친 김향자씨가 유세차에 올 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준석 유튜브 캡처]

개혁신당은 선거 막판 화력을 이준석 대표가 나선 경기 화성을에 쏟아붓고 있다. 8일 이 대표는 인스타그램에 “오늘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며 자전거에 올라타는 사진을 올렸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등도 철야 유세에 함께한다.

이날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에는 지난 7일 오후 유세차에 오른 이 대표의 모친인 김향자씨와 부친 이수월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김씨는 “상계동이 아니라 낯선 동네여서 어색했는데 날이 갈수록 먼저 달려오셔서 용기 주시고, 제 나잇대 어머님들이 같이 많이 울어주셨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대표가 2022년 8월 국민의힘 대표직을 박탈당했을 때를 떠올렸다. 김씨는 “‘준석아’라고 부르는 순간에 ‘엄마, 힘들지라는 말을 하지 마세요’라고 하더라”며 “아파트 주차장에서 혼자 한 세 시간을 울었다. ‘앞으로도 정치를 계속할 건데 준석이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엄마가 더 강해져야 해, 인내해야 해’라는 마음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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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3일 실시한 여론조사(501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무선 전화면접)에서 이 대표는 31%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40%)와 9%포인트 차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14%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20%대에 머물던 지지율은 공 후보의 부동산 논란이 부각되며 상승 기류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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