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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구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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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00:00 ~ 2023.11.29 11:4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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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 대신 전면에 나설 인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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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총선모델은 이해찬? 한동훈·원희룡 '간판' 내세울 수도

2023.11.27 05:00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인사를 내세워 표몰이를 하고, 김 대표는 당 조직과 전략을 뒤에서 컨트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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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총선모델은 이해찬? 한동훈·원희룡 '간판' 내세울 수도

2023.11.27 05:00

과 불공정 경쟁을 막아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역할을 하는 공정위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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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당연한 노령연금도 그들 손에서 시작됐다

2023.05.25 16:30

최소 7석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는 민주당 비명계 의원 말고는 국민의힘 의원이 합류하기 쉽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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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 현역 7명 확보 가능? 창당도 전인데 "기호3번" 들썩

2023.11.18 09:00

기호 3번’ 확보 여부에 달렸다”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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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 현역 7명 확보 가능? 창당도 전인데 "기호3번" 들썩

2023.11.18 09:00

총 316개

  • 갈라진 인요한 혁신위…비정치인은 '속도론', 정치인 '조절론'

    갈라진 인요한 혁신위…비정치인은 '속도론', 정치인 '조절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는 30일 ‘지도부·중진 험지 출마’ 권고안을 지도부에 공식 요구할 예정인 가운데 혁신위 내부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익명을 원한 혁신위원은 28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23일 회의에 인 위원장을 제외한 12명의 혁신위원 중 11명이 참석했는데 권고안에 대해서 ‘지도부에게 시간을 좀 더 줘야 한다’는 의견이 6명, ‘시급히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5명이었다"라며 "아직 이견조율이 안된 상황인데 갑자기 지난주 일부 혁신위원의 사퇴 소동이 있으면서 혁신위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고 했다. 정치인 출신 혁신위원은 통화에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혁신위원은 ‘인 위원장이 처음 불출마를 권고한 지 3주가 흘렀으니 시간을 충분히 줬다’고 하지만 실제 대상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 아니냐"며 "무작정 밀어붙이는 것이 능사가 아닌데 너무 세게 밀어붙인다"고 했다.

    2023.11.29 05:00

  • 호남서 다시 뛰는 '곡성 촌놈' 이정현…"험지라도 계속 도전"

    호남서 다시 뛰는 '곡성 촌놈' 이정현…"험지라도 계속 도전"

    19·20대 총선 당시 전남 순천에서 두 차례 당선된 3선 의원 출신 이정현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내년 4·10총선에서 호남권에 재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을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중 어느 곳에 출마할지를 놓고 고민 중"이라며 "일단은 호남 표심을 끌기 위해 신안·목포 등 전남 서부권에서 여수·광양 등 남부권까지 호남 전체를 내 지역구로 생각하며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첫 금배지를 단 뒤 각각 순천-곡성(19대 재보궐선거), 순천(20대 총선)에 도전해 당선되면서 총 3선을 했다.

    2023.11.27 17:17

  • 김기현 총선모델은 이해찬? 한동훈·원희룡 '간판' 내세울 수도

    김기현 총선모델은 이해찬? 한동훈·원희룡 '간판' 내세울 수도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는 "비상대책위원회 전환론자들은 ‘김기현 얼굴로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는데, 이해찬 전 대표가 그랬듯 총선을 꼭 대표의 얼굴로 치를 필요는 없다"며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인사를 내세워 표몰이를 하고, 김 대표는 당 조직과 전략을 뒤에서 컨트롤하면 된다"고 말했다. 비윤계 중진 의원은 "김 대표가 대표 권한을 모두 행사할 생각이었으면 진즉에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을 것데, 그렇지 않은 걸 보니 총선 간판 욕심은 다소 내려놓은 것 같다"며 "이해찬 모델처럼 총선을 치른다면 김 대표가 대표직 유지와 지역구 재출마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 대표 체제에 부정적인 이준석 전 대표도 26일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지역구) 의정 활동을 다니는 건 아마 큰 결단을 앞두고 지지자를 만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저는 김 대표가 명예로운 판단을 할 거라고 보고, 거기에 더해 당을 망친 인사들의 판단도 가속화되지 않을

    2023.11.27 05:00

  • "잔머리 굴리는 순간…" 사퇴설 혁신위 3인, 친윤에 쓴소리

    "잔머리 굴리는 순간…" 사퇴설 혁신위 3인, 친윤에 쓴소리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사퇴설이 돌았던 비(非)정치인 출신 혁신위원 3명이 24일 언론인터뷰에서 "혁신은 안건을 내는 것을 넘어 수용까지 갔을 때 제대로 성공이 되는 것인데, 우리 안건들은 계속 쌓여가고 수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당 지도부를 직격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박소연·임장미·이젬마 위원은 이날 SBS 인터뷰에서 "당 지도부와 싸우자는 건 절대 아니다"라면서도 "더 이상 이렇게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는 안건을 지속적으로 내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혁신위의 '내년 총선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지도부, 중진, 친윤(친윤석열)계 등 당 주류 세력을 겨냥해선 "우리가 그들을 푸시(압박)할 수는 없지만, 정말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당의 변화를 진정으로 갈망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무엇인지 알고 계실 것"(박소연), "잔머리를 굴리는 순간 진심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2023.11.25 07:44

  • “하루 만에 지지자 3만1000명 연락망 확보”…세 과시 나선 이준석

    “하루 만에 지지자 3만1000명 연락망 확보”…세 과시 나선 이준석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지지자 연락망 구축에 나선 지 하루 만에 3만명이 넘는 인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9일 오후 1시 페이스북에 "(온라인 지지자 연락망에) 낮 12시 기준 3만1000명 정도 참여해 주셨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의 경우 21대 총선에서 대패해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당선된 이들이 대부분"이라며 "그런 현역에게는 신당 간판이 불리해 지역구 의원 한 명 포섭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9 17:57

  • 이준석 당 현역 7명 확보 가능? 창당도 전인데 "기호3번" 들썩

    이준석 당 현역 7명 확보 가능? 창당도 전인데 "기호3번" 들썩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신당 창당 가능성을 키우는 가운데 ‘이준석 신당’이 내년 4·10 총선 때 기호 3번을 확보할 수 있을 지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이 전 대표를 만난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도 같은 날 MBC 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으로 유턴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며 "국민의힘에 많은 애정과 좀 고쳐서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 전 대표에게) 있을 텐데 지금은 도저히 어렵지 않느냐"고 말했다. 수도권 국민의힘 의원은 "기호 3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7석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는 민주당 비명계 의원 말고는 국민의힘 의원이 합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 없이 비명계가 대부분이면, 그건 이준석 신당이 아닌 비명계 신당이 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2023.11.18 09:00

  • 데이터, 지는 선거도 뒤집다…종로 대역전 뒤엔 ‘그의 DB’

    데이터, 지는 선거도 뒤집다…종로 대역전 뒤엔 ‘그의 DB’ 유료 전용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던 그는 대학생 신분으로 김 의장의 이웃 지역구 의원실 인턴이 됐고,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치렀다. 정세균 의원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직을 마치자 2018년 10월 그는 김진표 의원실로 돌아왔고, 김 의원이 지난해 7월 국회의장으로 취임한 뒤에는 국회의장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백 의원은 "국회에서 중앙 정치의 경험을 쌓아 성장하라"며 최 선임비서관을 국회로 이끌었고, 지난해 7월 백종헌 의원실 입법보조원으로 국회에 발을 들였다.

    2023.11.16 14:18

  • 野친명 "금수" 與비주류 "카펫 까나"…자꾸 소환되는 한동훈

    野친명 "금수" 與비주류 "카펫 까나"…자꾸 소환되는 한동훈

    민형배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어이없는 ○○(이)네, 정치를 누가 후지게 만들어?"라 썼고, 같은 날 유정주 의원도 페이스북에 한 장관을 ‘너’로 지칭하며 "정치를 후지게 만드는 너는, 한때는 살짝 신기했고 그 다음엔 구토 났고 이젠 그저 한(동훈) 스러워"라고 적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정치를 쓰레기로 만드는 저열한 입으로 감히 한 장관을 거론하지 말라"며 "만취가 의심되는 폭언을 쏟아낸 송영길, 위장 탈당으로 흑역사를 쓴 민형배 그리고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전거 타는 유정주나 정치 쓰레기 김용민 같은 586 운동권의 시다바리들도 짐 싸서 집에 가라"고 적었다. 계파색이 옅은 한 국민의힘 의원은 " 한 장관의 인기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연동돼 있다"며 "한 장관의 향후 정치적 활동 폭도 윤석열 정부의 인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6 05:00

  • 인요한 “대통령측, 소신껏 하라 신호” 험지 출마 또 압박

    인요한 “대통령측, 소신껏 하라 신호” 험지 출마 또 압박

    인 위원장은 그러면서 "(대통령은) 전혀 개입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며 "당과 갈등도 있지만 결국은 혁신안을 (당이) 다 받아들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후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그것이 번복되거나 혼선을 일으키는 모습은 혁신위와 당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재차 혁신위를 겨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혁신위에 전권을 주면서 인 위원장을 영입해 놓고 이제 혁신위를 비판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고, 이준석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의 최근 거취 압박 이유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모실 카펫을 깔려는 것이다.

    2023.11.16 00:03

  • "거침없이 해달라, 이런 신호 왔다" 윤심으로 친윤 때린 인요한

    "거침없이 해달라, 이런 신호 왔다" 윤심으로 친윤 때린 인요한

    험지 출마 관련 혁신위 권고에 대상자들이 무반응을 넘어 반발 기류가 강해지자 혁신위 내부에선 ‘조기 해체설’까지 흘러나왔고, 전날 김 대표는 "일부 혁신위원의 급발진으로 당의 리더십을 흔들거나, 기강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직격하며 갈등이 외부로 노출됐다. 인 위원장과 혁신위원, 김 대표가 이날 오전 강성 발언을 주고받은 이후 권고 대상자들은 이날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대표가 혁신위에 전권을 주면서 인 위원장을 영입해놓고 이제 혁신위를 비판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고, 이준석 전 대표는 BBS라디오에서 "인 위원장이 최근 중진과 ‘윤핵관’을 압박하는 이유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모실 카펫을 깔려는 것이다.

    2023.11.15 19:31

  • [단독] 김기현 "급발진" 경고에…與혁신위 "성명내자" 부글부글

    [단독] 김기현 "급발진" 경고에…與혁신위 "성명내자" 부글부글

    ‘조기 해체설’까지 흘러나온 혁신위를 14일 김 대표가 직격하자 혁신위원들이 발끈한 것이다. 김 대표가 이날 혁신위 조기 해체설과 관련해 "일부 혁신위원의 급발진으로 당의 리더십을 흔들거나 당의 기강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비판한 걸 혁신위원들이 문제삼은 것이다. 참석자에 따르면 회의에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수직적 당정관계가 지적됐던 만큼 이제는 혁신위가 대통령과 참모를 향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거나 "대통령실 출신 총선 출마자도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 "대통령이 통합과 화해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23.11.15 05:00

  • 선관위 “내년 총선 수개표 도입, 사전투표함 CCTV 전면공개 검토”

    특위 유상범 의원은 브리핑에서 투표지 분류기가 정당·후보자별로 분류한 투표지를 개표사무원이 전부 육안으로 확인한 뒤 심사계수기로 재차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행은 투표지 분류기가 1차 분류한 투표지는 개표사무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사계수기로만 확인했는데 중간 단계로 수개표 절차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투표지에 대한 육안심사 절차를 강화해 달라는 강력한 의원들의 요구가 있었다"며 "현재는 투표지 분류기를 거쳐 분류한 투표지가 집계돼 바로 심사계수기로 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참관인들이 사실상 날인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다는 의혹 제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2023.11.15 00:01

  • 野 노란봉투법 통과시키자…김기현 "일몰법 연장해야" 맞불

    野 노란봉투법 통과시키자…김기현 "일몰법 연장해야" 맞불

    야당이 노란봉투법·방송3법을 강행처리하자 여당이 올해 말로 효력을 잃는 일몰 법안의 처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어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이 올해 말 일몰되고,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8시간 추가 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근로기준법도 올해 말 계도기간이 끝난다"며 "두 법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근로자가 주 8시간 추가 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도 지난해 12월 일몰 당시 ‘1년 계도기간’을 둬 사실상 올해 12월까지 효력을 지닌다.

    2023.11.14 05:00

  • 인요한, 친윤 험지 출마 반발에 “독약 쓰겠다”

    인요한, 친윤 험지 출마 반발에 “독약 쓰겠다”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혁신위를 조기 해산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혁신위 대변인 역할을 하는 김경진 혁신위원도 이날 기자들에게 "혁신위원끼리는 혁신안이 받아지지 않으면 12월 임기를 채울 필요가 없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혁신위 역할이 의미가 없고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번 주라도 혁신 종료를 선언하고 혁신위를 조기에 해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이 이날 ‘독약’이란 표현까지 쓰면서 혁신위 해체 카드를 던진 건 주호영 의원, 장제원 의원 등 당 주류 인사들까지 혁신안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다.

    2023.11.14 00:14

  • 이준석 "금태섭과 수권정당 생각 일치" 김종인 "지향점 같아"

    이준석 "금태섭과 수권정당 생각 일치" 김종인 "지향점 같아"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식당에서 금 전 의원, 김 전 위원장과 함께 1시간15분간 비공개 오찬 회동을 했다. 직후 이 전 대표는 CBS 유튜브에 출연해 "금 전 의원을 만나 보니 신당을 꾸린 뒤 나중에 다른 정당과 합칠 게 아니라 완전히 수권 정당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는 점에서 저와 생각이 일치했다"며 "저는 정치를 할 때 기본적으로 야심이 큰 도둑이 돼야 한다고 보는데 금 전 의원은 야심이 커 보였다. 여권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금 전 의원과 각자 신당을 꾸린 뒤 차후 결합을 하거나 아예 신당 창당부터 힘을 합치자는 논의를 하기 위한 만남이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3.11.11 01:11

  • 금태섭 만난 이준석 “야심 커보였다, 신당은 수권정당돼야”

    금태섭 만난 이준석 “야심 커보였다, 신당은 수권정당돼야”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의 한 식당에서 금 전 의원, 김 전 위원장과 함께 1시간 15분간 비공개 오찬 회동을 했다. 직후 이 전 대표는 CBS유튜브에 출연해 "금 전 의원을 만나보니 신당을 꾸린 뒤 나중에 다른 정당과 합칠 것이 아니라, 완전히 수권 정당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는 점에서 저와 생각이 일치했다"며 "저는 정치를 할 때 기본적으로 야심이 큰 도둑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금 전 의원은 야심이 커 보였다. 여권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금 전 의원과 각자 신당을 꾸린 뒤 차후 결합을 하거나, 아예 신당 창당부터 힘을 합치자는 논의를 하기 위한 만남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0 18:27

  • 여당 혁신위 “비례대표 당선권, 청년에 50% 할당 의무화”

    최안나 혁신위원은 "미래세대를 생각했을 때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당선권 가능한 비례대표 순번에 청년 50% 할당 의무화를 건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청년 전략 지역구와 관련해 "45세 이하만 공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식은 "공천관리위원회와 총선기획단에 위임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또 "만약 (대구 출마를) 한다면 가장 반개혁적인 인물과 승부를 보겠다"며 "대구 도전이 어렵다고 하지만, 1996년 대구는 이미 다른 선택을 했던 적이 있다. 다시 한번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2023.11.10 00:01

  • 與혁신위, 청년에 공들인다…비례대표 50% 할당, 우세지역 공천

    與혁신위, 청년에 공들인다…비례대표 50% 할당, 우세지역 공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가 내년 4·10 총선 공천 때 비례대표 후보 당선권의 절반을 청년에게 할당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어 "당선 우세 지역에 청년 전략 지역구를 선정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두 방식 모두 공개 경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할 것이고 공개오디션 등 방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했다. 청년 전략 지역구 선정과 관련해선 "국민의힘 우세 지역 내 일정 지역구를 45세 이하만 공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청년이 지역구 국회의원 형식으로 국회에 들어와서 청년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3.11.09 17:01

  • 그가 나서자 장관 움직였다 “‘코로나 블루’도 질병 인정”

    그가 나서자 장관 움직였다 “‘코로나 블루’도 질병 인정” 유료 전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에서 일하는 김영상(39) 보좌관(4급)은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질병 코드에 편입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 보좌관은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한 2020년 상반기부터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정신적 후유증을 포함해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시민이 늘었지만 국가의 관리가 미흡하다고 생각했다. 김 보좌관의 문제 제기에 보건복지부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나섰고, 2020년 12월 질병 분류를 담당하는 통계청과 협의를 거쳐 ‘코로나 우울’이 질병 코드로 신설됐다.

    2023.11.09 15:03

  • 홍준표, 인요한 만나 親尹에 “듣보잡”…주호영은 험지출마 공개거부

    홍준표, 인요한 만나 親尹에 “듣보잡”…주호영은 험지출마 공개거부

    홍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인 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정부 들어 ‘듣보잡’들이 너무 설친다"며 "대통령을 믿고 초선이나 원외가 나서 중진들 군기를 잡고 설친다. 홍 시장은 혁신위로부터 총선 험지 출마 권고를 받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대해선 "전권을 줬으면 혁신위 말을 들어야 한다"며 "안 그러면 혁신위를 해체해야 한다"고 했다. 인 위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수도권 험지에 출마할 ‘영남 스타’로 지목했던 주호영(대구 수성갑, 5선)은 이날 대구에 개최한 의정보고회에서 "혁신위 말에 ‘서울 가면 안 된다’고 걱정하는 지역민도 있는데 걱정하지 말라"며 "제가 대구에서 여러분들 의원이지 서울에서 의원 시켜준다고 한들 뭐 하려고 하겠냐"고 말했다.

    2023.11.08 18:29

  • 인요한 만난 김종인 “처방은 잘했지만, 환자가 약을 먹어야”

    인요한 만난 김종인 “처방은 잘했지만, 환자가 약을 먹어야”

    인 위원장으로선 ‘이준석 신당론’을 진화하려고 이준석 전 대표의 멘토인 김 전 위원장을 찾았다가 오히려 쓴소리만 들은 것이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을 찾아 45분간 비공개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김 전 위원장이 ‘당신 의사 아니냐. 이 전 대표는 지난 1일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조언을 들었는데 신당 창당의 각오를 밝혔다는 해석이 나온다.

    2023.11.08 00:13

  • '이준석 멘토' 김종인, 인요한에 고언 "환자는 국민의힘"

    '이준석 멘토' 김종인, 인요한에 고언 "환자는 국민의힘"

    김 전 위원장은 ‘친윤계·영남 중진 수도권 출마 혹은 불출마’ 관련해 "우리나라 역사상, 의원 스스로 공천 포기한 사례가 서너 건밖에 없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서는 "신당은 국민이 ‘우리나라 정치판을 바꿔야겠다’고 판단하면 성공하고, 그렇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며 "그런데 시기적으로 국민이 정치제도를 바꿔야겠다고 판단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나 본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이 전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정치 관련 조언을 들었는데 이를 ‘어르신’(김 전 위원장)과 ‘85년생’(자신)으로 표현해 신당 창당의 각오를 밝혔다는 해석이 나온다.

    2023.11.07 18:43

  • 인요한, 친윤 험지출마 재압박…의원들 ‘김·장’ 바라본다

    인요한, 친윤 험지출마 재압박…의원들 ‘김·장’ 바라본다

    앞서 인 위원장은 지난 3일 "당 지도부와 중진, 대통령과 가깝게 지내는 의원들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수도권 지역 내 (국민의힘 승리가) 어려운 곳에서 출마하는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부산 경성대 강연을 보러 온 인 위원장을 향해 영어로 미스터 린튼(인 위원장 영어명, 존 올더먼 린튼)이라고 지칭하며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 인 위원장은 MBN에서 "(이 전 대표가 언급한) 환자란 여당과 대통령일 것"이라며 "영어로 말해서 섭섭했다"며 서운한 감정을 표출했다.

    2023.11.06 00:05

  • “공매도 금지, 당이 강력 촉구”…표심얻기 위해 정부 압박한 與

    “공매도 금지, 당이 강력 촉구”…표심얻기 위해 정부 압박한 與

    이날 비공개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은 공매도 금지를 정부에 강하게 요청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매도 금지’를 주장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김 대표가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할 경우 부작용은 무엇인지에 관해 물어서 자세하게 답했다"며 "전반적으로 당에선 공매도 금지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있었지만, 금지할 수밖에 없지 않냐는 기류가 더 컸다"고 했다. 익명을 원한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 "공매도 금지는 자칫 대외적으로는 ‘금융 쇄국정책’으로 읽힐 수 있다"며 "자본시장을 선진화시키는 데 의의를 둬야지 마치 공매도 자체가 모든 문제의 원인인 것처럼 발표하는 것은 우리 자본시장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2023.11.05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