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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복권 1.8조 잭팟 터졌다…추첨 41번 만에 1등 당첨자 탄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에서 파워볼 복권과 함께 지난 3일 당시 당첨금이 10억 달러라는 화면이 표시된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에서 파워볼 복권과 함께 지난 3일 당시 당첨금이 10억 달러라는 화면이 표시된 모습. AP=연합뉴스

미국에서 13억 달러(약 1조7589억원)가 넘는 금액의 복권 당첨자가 탄생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서부 오리건주에서 판매된 파워볼 복권에서 새해 첫날 당첨자 이후 41번째 추첨 만에 새로운 1등 ‘잭폿’ 당첨자가 나타났다.

파워볼은 한 장에 2달러(약 2706원)로,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의 숫자 1~69 가운데 5개, 파워볼로 불리는 빨간 공의 숫자 1~26 중 1개를 맞혀야 하며 6개를 모두 맞힐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이다.

이번 당첨금은 역대 8번째로 큰 금액이다.

당첨금은 약 13억 달러지만, 일시금으로 받으려면 약 6억890만 달러(약 8238억원)로 줄고, 분할 수령한다면 29년에 걸쳐 받을 수 있다.

파워볼은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토요일 세 번 추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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