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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피소' 강경준, 합의 불발…결국 불륜 소송 간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강경준이 상간 소송 합의에 실패했다.

지난 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의 조정사무수행일을 연기하고 조정을 하지 아니하는 결정(조정부적당)을 내렸다.

앞서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에 대한 조정사무수행일을 열 예정이었으나 A씨는 지난 1월 29일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합의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어 A씨의 법률대리인이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간 관련소송에서 소송 이송이 요청될 경우, 당사자와 배우자의 이혼 소송이 배경일 가능성이 커 A씨가 아내 B씨와 강경준의 불륜 여파로 이혼 소송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조정이 결렬되며 A씨의 손해배상 청구는 정식 소송 절차를 밟게 됐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5일, 5000만 원 규모의 상간남 위자료 소송을 당했다. 이후 그와 B씨(A씨의 아내)가 나눈 메시지 내역이 일부 공개되자 자신의 SNS를 삭제했으며, 피소 소식이 전해진 뒤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강경준이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하고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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