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회복한 티아라 아름 "경찰 힘 빌리겠다, 해킹범 잡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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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사진 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사진 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의식을 회복한 가운데 금전 요구 의혹에 대해 해킹을 주장하며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해킹범은 여전히 폰과 인스타를 넘나들며 실시간 제 문자, 사진, 인스타 상황 등을 다 알고 있다”며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어서 폰을 바꿔도 봤지만 여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올라온 영상에서 공개된 녹취본과 관련해 아름은 “진짜 팬이라며 다가와 기억에 남았던 사람이지만 한동안 소통도 없었는데 대뜸 저한테 DM이 와서 돈을 빌렸다길래 제가 많이 놀랐었다”며 “그분조차 해킹범에게 2300(만원) 넘게 보내셨다고 했다. 그렇게 그런 이야기를 만나서 나누며 엄마가 밥도 사드리고 제가 그런 건 아니어도 일해서 갚아드리겠다고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 녹취는 제가 정말 아이가 아플 때 도움 청했던 딱 한 번, 간절함에 부탁을 드렸고 그 외에 제 통장에 2300만원 같은 돈은 찍힌 적도 없다”며 “그런데 2300 넘는 돈조차, 해킹범을 잡아서 드리면 될 문제를 너무 당연시 저희에게 계속해서 요구하기 시작해 부담스러웠지만, 마음을 알기에 그럼에도 안심시켜 드렸다”고 덧붙였다.

아름은 “그 후 이런 해킹범의 소행이 인스타뿐 아니라 카카오톡까지 털어가며 지인들에게까지 일을 벌여놔서 다 갚느라 정말 곤란한 상황까지 갔다”며 “여전히 곤란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이겨내고 돌려주려 노력 중인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렇게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금액이 상당해 저도 오빠도 우리가 억울한데 왜 이렇게 우리 힘으로 배신당해 가며 힘쓰고 있었나 싶어 결국 경찰과 검찰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며 “그렇게 현재 고소는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여러가지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뜻밖의 제보를 받았다”며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가 아름의 인스타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아름은 자신이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아름이 전 남편의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를 신고하지 않고 SNS에 폭로부터 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아름은 28일 해당 유튜브 채널에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의식 잘 돌아와서 이런 것부터 보게 돼 참 신기하다.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는 댓글을 직접 남겼다.

사진 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아름은 지난 27일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9일 아름은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하셨다”라며 “현재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악플러, 함부로 사람을 조롱하는 유튜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 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 이혼소송 중인 사실을 알리며 새 연인과 재혼 계획도 밝혔다.

이후 아름은 전남편이 결혼생활 내내 자신을 폭행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학대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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