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눈으로 보였던 '부분월식' 우주쇼…다음은 2년뒤 개기월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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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본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우주쇼’가 29일 새벽에 펼쳐졌다. 이날 부분월식은 새벽 4시 34분 30초에 시작됐다. 부분식 최대는 5시 14분 6초였다. 월식은 오전 5시 53분 36초에 종료됐다.

이번 부분월식의 최대 식분은 0.127로, 달의 일부분만 가려졌다. 식분은 달 지름 기준 가려진 부분의 백분율이다. 최대식이 일어날 때의 달의 고도는 19로 높지 않아 서쪽 지평선 근처 시야가 트인 곳에서는 맨눈으로도 볼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은 음력 보름(9월 15일)이던 29일 새벽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 하늘 위에서 관측한 부분월식 장면들이다.

29일 새벽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 앞 상공에서 쟁반같이 둥근 큰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9일 새벽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 앞 상공에서 쟁반같이 둥근 큰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9일 새벽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 앞 상공에서 관측된 부분월식. 프리랜서 김성태

29일 새벽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 앞 상공에서 관측된 부분월식. 프리랜서 김성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천문 현상인 부분월식이 관측된 29일 새벽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 앞 보름달.프리랜서 김성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천문 현상인 부분월식이 관측된 29일 새벽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 앞 보름달.프리랜서 김성태

이번 월식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ㆍ유럽ㆍ오세아니아ㆍ인도양에서도 관측 가능했다.

29일 밤 네팔 수도 카트만두 부분 월식.AFP=연합뉴스

29일 밤 네팔 수도 카트만두 부분 월식.AFP=연합뉴스

28일(현지사간) 밤 예멘 사나에서 본 부분 월식. EPA=연합뉴스

28일(현지사간) 밤 예멘 사나에서 본 부분 월식. EPA=연합뉴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월식은 2025년 9월 8일이다. 이때는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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