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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은둔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의 디지털 미래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은 상대적으로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에게 자립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안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구직자들에게 SW개발자, 디지털전환(DT)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려는 서울시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2020년부터 올해 연말까지 총 4200여명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재활치료 하느라 사회경력이 7여년 단절된 저도 이 교육을 받고 개발자로 취업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나이가 많지만 꼭 해보고 싶어요.”, “IT쪽에 기초지식이 너무 없는데, 저도 따라 배우면 따라 갈 수 있을지 걱정되요”며 청년취업사관학교 용산캠퍼스 투어에 참가한 한 청년들이 그동안 마음에 담아 두었던 본인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줬다.

캠퍼스 투어에 참석한 청년들은 막연하기만 했던 부분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직접 참여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도 들으니 내 꿈을 더 선명하게 그려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이렇게 청년들을 위한 쾌적한 공간으로 갖춰줘 있는지 몰랐다며 너무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당일 캠퍼스 투어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자립준비청년, 고립 은둔청년 등 다양한 유형의 청년의 실질적인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개발자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아동양육시설 등을 떠나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과 자신의 집, 방에서 나오지 않고 사회와 단절된 채 하루를 지내는 고립·은둔 청년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어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서울시와 함께 나섰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생 모집과정에서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여성가족실이 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기에 어떤 과정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사회경제적 요인 등으로 공정한 기회접근이 제약되어 적극적 배려가 필요한 자립준비청년 및 고립은둔청년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사회진출 즉,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디지털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의 대부분이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취업률 75%로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디지털 관련 직무로의 취창업을 희망하는 의지가 있는 청년의 그 꿈을 이루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동행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자립준비청년 및 고립은둔청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새싹 온라인 입문과정인 ▲파이썬 기초 다지기 교육을 지난 6일부터 약 1개월 간 진행하며, 온라인 입문과정을 수료한 청년에게는 새싹 캠퍼스에서 취업을 목표로 운영하는 과정에 우선 수강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광식 서울경제진흥원 교육본부장은 “스스로 자립하려는 의지를 갖고 용기를 내어준 청년 여러분의 그 꿈을 응원하며, ‘꿈꾸는 개발자 데뷔코스 청년취업사관학교’ 가 여러분과 동행하여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 며 “이번 청년취업사관학교 온라인 기초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한뼘 더 성장하는 성취를 느껴보시길 바라며, 여러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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