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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벌초·나들이객 증가…낮 12시 ‘절정’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1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 주차장이 귀경객들의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지난달 1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 주차장이 귀경객들의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23일 토요일은 추석을 앞두고 성묘를 미리 다녀오는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겹치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9만대로 전망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께 정체가 시작,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4~5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께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께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풀리겠다.

오전 9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 부근~천안 휴게소 부근 16㎞ 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5㎞ 구간,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7㎞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 금천 4㎞ 구간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 5㎞ 구간, 마장분기점~무가부근 5㎞ 구간,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호법분기점 갓길에서는 승용차 사고 처리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오전 11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자료 한국도로공사

오전 11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자료 한국도로공사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 ▲서울~대구 5시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울산 5시간30분 ▲서울~목포 5시간2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7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 43분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전 벌초 및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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