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자신의 병상을 찾은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에게 다음 달 예정된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라"고 당부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진 후보와 한정애, 진성준, 강선우 강서구 의원이 오후 3시 30분 이 대표가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진 후보는 이 대표에게 "강서에서 민주당의 희망을 찾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자기 잘못을 돌아볼 수 있게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함께한 세 명의 의원들은 이 대표에게 "싸우기 위해선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