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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시진핑 “중국 동북을 인재 모이는 곳으로…”, 동북 진흥 강조

중앙일보

입력

지난 7일, 신시대 동북 진흥 추진 좌담회에서 연설하는 시진핑 주석. 사진 CMG

지난 7일, 신시대 동북 진흥 추진 좌담회에서 연설하는 시진핑 주석. 사진 CMG

시진핑 주석이 지난 6~8일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 성을 시찰하고, 신시대 동북 진흥 좌담회를 주재했다고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10일 전했다. 시 주석은 좌담회에서 “동북 지역은 좋은 자연 여건과 두터운 산업 인프라에 기반을 둔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다”며 동북 지역 진흥에 박차를 가하라고 요구했다.

동북 진흥의 추진에 관해 시 주석은 “근간은 실물경제, 핵심은 과학기술 혁신, 방향은 산업 업그레이드에 있다”며 “농업과 농촌현대화를 추진하고, 전통 제조업의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내고,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동북 지역을 중국의 식량 생산과 공급 안정의 ‘밸러스트 스톤(배의 무게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싣는 돌)’이라고 칭하며, 농업의 효율 향상과 농민의 소득 증대를 이끌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또 동북 지역에 더 많은 창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인재 영입을 지원하고, 기술 자원을 통합해 미래 산업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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