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은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공식 확인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EEF) 등을 계기로 이르면 오는 12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열차는 지난 10일 평양에서 출발해 러시아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