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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브란트·만델라 평화 리더십 논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연세대학교 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소장 박명림)는 오는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평화와 통합의 세계 지도자: 김대중·브란트·만델라’ 특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내년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학술회의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문희상 전 국회의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축사한다. 이어 정치이론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존 던 영국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가 ‘평화와 정치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던 교수는 김 전 대통령이 영국에 머물던 1993년, 민주주의란 화두를 두고 김 전 대통령과 직접 대담한 인연이 있다.

‘김대중: 생애·사상·유산’ 세션에선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와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발표한다. 베른 해리스 넬슨 만델라 재단 대표와 볼프람 호펜슈테트 빌리 브란트 재단 소장 등은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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