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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필수템”…반려 TV 로 뜬 ‘스탠바이미 고’ 유럽·북미 간다

중앙일보

입력

LG전자는 국내 TV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스탠바이미 고'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국내 TV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스탠바이미 고'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LG전자

한국에서 ‘캠핑 필수템’으로 인기를 끈 LG전자의 휴대용 스크린 ‘스탠바이미 고’가 북미·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에 ‘스탠바이미 고’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탠바이미 고는 여행 가방을 닮은 디자인에 27형 화면, 스탠드·스피커·배터리 등이 탑재돼 캠핑장·공원 같은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캠핑족들 사이에선 반려동물에 빗대 ‘반려 TV’ ‘007가방 TV’ 등의 별명도 붙었다.

해외 매체들도 ‘스탠바이미 고’ 출시를 두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여행 가방에 넣어 다니는 TV는 본 적이 없다”, 더 버지는 “직접 경험하기를 기다려 온 제품이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LG전자는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도 이 제품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민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CX(고객경험)담당 상무는 “LG TV만의 차별화한 고객 경험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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