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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中-印尼 영부인 만나 친분 과시…“양국은 공동운명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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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27일 오후 쓰촨성 청두에서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 이리아나 여사를 만났다. CMG 제공

시진핑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27일 오후 쓰촨성 청두에서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 이리아나 여사를 만났다. CMG 제공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오후(현지시간)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견을 가진 가운데, 두 정상의 영부인도 함께 만나 시간을 보내며 친분을 과시했다.

CMG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 참석차 방중한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를 만났다.

펑 여사는 위도도 여사에게 청두의 전통 공예품을 직접 소개했고, 다도 공연을 관람하며 대화를 나눴다. 펑 여사가 직접 중국 전통차 다도를 설명하며 중국 문화를 소개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과거 이리아나 여사와 여러 차례 만났던 기억을 회고하며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문화적으로 비슷하고 서로 우호적”이라며, “양국의 친선이 더욱 증진되고 우호 관계가 깊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두 영부인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G20 회의에서도 단독으로 함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리아나 여사는 감사를 표하면서 중국의 문화재 보호 및 전승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청두 방문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고 호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조코 대통령을 환영하며 “작년 우리는 3개월여의 시간 안에 상호 방문을 이뤘고 함께 양국 운명 공동체의 새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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