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강남역에서 퇴근길 압사 사고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7분쯤 "강남역에 사람이 너무 많아 압사 사고가 날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소속 안전요원이 긴급히 투입돼 인파 관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도 출동해 일부 출구의 진입을 통제하는 등 인파 밀집을 막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7시쯤 모두 철수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