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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급류 휩쓸린 50대, 3㎞ 떨어진 사과밭서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5일 경북 예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여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한 마을에서 주민 김동환(69) 씨가 자신이 집에서 폭우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한 마을에서 주민 김동환(69) 씨가 자신이 집에서 폭우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38분께 예천군 은풍면 우곡리에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사과밭 주인이 사과밭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을 지난 15일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씨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시신이 발견된 곳은 A씨가 실종된 장소로부터 약 3㎞ 떨어진 지점이다.

시신이 A씨로 최종 확인되면 현재까지 경북도 내에서 비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었다. 남은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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